영도구 영선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동장 이선이)은 10월8일 메리놀병원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건강은 버스를 타고’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류마티스 내과와 협연하여 관절 초음파검사와 전문의의 설명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 예방 및 조기 진단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장 상인들과 의료취약계층 18명을 대상으로 일반 문진과 류마티스 특수 문진 후 관절 초음파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의사로부터 직접 듣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검사를 받은 대상자는 “병원 가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고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선이 영선1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의료접근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총 6회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