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 국내 조선업계 빅3 중 삼성중공업에 이어 두번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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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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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지난 11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노사간 의견 일치를 이룬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합원 투표 결과 전체 투표원 수 4621명 중 2942명(63.7%)이 찬성했고, 1658명(35.8%)이 반대했다. 21명(0.5%)은 무효표를 던졌다.
노사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 7404원 인상, 타결 일시금과 상생 격려금 370만 원, LNGC 생산 등 시운전 업무 우선 채용, 제도 개선 노사 태스크포스(TF)팀 운영 등이 담겼다.
이번 타결은 회사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노사 상생과 경영 정상화가 기대되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 들여진다.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교섭 타결을 이뤄낸 결과라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노사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아 생산 안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