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화의전당 직원 면접 1등·4등 점수 바뀌어… 2등 어부지리 채용

부산 공공부문 감사 35건 적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공공부문 채용에서 담당자의 점수 표기 오류로 최종합격자가 뒤바뀌거나, 장애인·보훈전형에 일반 전형 응시자가 선정되는 등 공정성이 훼손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2024년 채용실태 특정감사’에서 35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24일 감사를 진행한 결과 주의 23건, 개선 7건, 통보 5건의 지적 사항을 적발했다. 관련한 15명(징계 2명·경고 1명·주의 12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영화의전당은 지난해 일반직 7급 직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 최고득점자인 A 씨의 점수(92.67점)를 면접에서 4위를 기록한 B 씨의 점수(81.33)와 뒤바꿔 기록했다. 그러나 담당자는 물론, 결재권자 역시 이러한 오류를 확인하지 못했고, 그 결과 면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92.00점)를 받은 C 씨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뒤늦게 이 사실을 인지한 영화의전당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자의 구제 방안을 즉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일반전형의 응시자가 미달되자, 일반전형 응시자로 그 자리를 부적절하게 채운 기관도 있다. ‘지방공기업법’과 ‘지방공기업 인사·조직 운영기준’ 등에 따르면 동일한 채용에서 전형을 분리해서 응시자를 모집할 경우, 예비 합격자 제도는 전형별로 분리해 운영해야 한다. 그런데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상반기 복지매니저와 지난해 하반기 발매원 채용 과정에서 장애인전형의 최종 채용인원이 채용 예정인원에 미달하자, 일반전형의 예비합격자를 이 자리에 채용했다. 부산교통공사도 지난해 하반기 도시철도 보안관 공개 채용에서 보훈전형 최종 채용 인원이 1명 미달하자 일반전형 예비합격자로 해당 인력을 충원했다.

영화의전당 전경. 국제신문DB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