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카드뉴스] 면허 반납한 고령운전자 이동권 걱정마, 콜버스가 있잖아

  • 손예서황혜림 인턴기자
  •  |   입력 : 2024-10-22 14:27:1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령 운전자들이 교통사고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발간한 학술지 교통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1명이 면허를 반납할 때마다 교통사고가 0.01건가량 감소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권고하지만, 반납에 대한 반대급구가 없어, 반납률은 1%대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하려는 의사가 있어도 마땅한 대체 교통수단이 없어 면허 반납률은 낮은 편이라고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찰청은 ‘수요응답형 버스(DRT)‘ 일명 ’콜버스‘를 추진하여 전국적으로 늘린다고 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2022년 발표한 ‘생활 서비스 시설 교통접근성 진단’에 따르면 수도권을 제외한 5개 권역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25분 이내에 종합병원, 판매시설에 가지 못한다.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과 이동시간이 길어, 이동이 불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어촌 등 교통 불편 지역의 고령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현대자동차가 협력하여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고령자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안전을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의 이동권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한 호출 버스로 일종의 ‘콜버스’다. 승객은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관계자는 수요응답형 버스의 확대가 고령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고령 운전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노력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75세 이상 노인 운전자 대상으로 ‘고령 운전자 표지’를 배부하고 있다. 이는 고령 운전자 표지는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량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스티커이다. 알림 표지 부착 시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노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후면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어 관련 교통사고를 9%까지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문가들은 농어촌 등 교통 불편 지역 고령운전자들이 대중교통 접근성 한계로 이동권이 제한돼 운전 포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 그들은 고령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를 위한 이동권 보장이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에서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대체 이동 수단을 다양화하고, 특히 농촌 및 시골 지역의 대중교통 환경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6. 6[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7. 7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8. 8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FBI, 바이낸스 가상화폐 8.4조원 털이범으로 북한 지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9. 9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8. 8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9. 9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3. 3[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6. 6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진주서 송전탑 전선 교체 작업 중 60대 근로자 추락 사망
  9. 9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