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주택 완공 등 인프라도 개선
- 서구형 에너지 복지허브 조성도
“‘딱! 살기 좋은 서구’를 목표로 취임 후 2년을 달렸습니다. 남은 2년의 임기 동안은 부산 서구 발전 50년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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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이 29일 민선 8기 후반기 추진 과제를 밝히고 있다. 부산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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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수(65) 서구청장은 29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구 주민의 소명을 받고 재선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며 “살기 좋은 서구를 슬로건 삼아 최선을 다해왔다. 민선 7기는 서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밑그림이었다면, 8기는 미래 50년 발전의 틀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노후 도시 인프라 개선 ▷공공교육지원 서비스 강화 및 문화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구 종합병원 4곳 중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으면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노후도시 인프라 개선은 아미동 행복주택 완공·폐공가 정비·보행편의시설 조성 등이다. 교육지원 서비스 강화는 초등학생 1인 1악기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복합문화공간 3곳을 확충한 것, 중·고등학생에게 무료 인터넷 강의를 제공한 정책 등이다.
공 구청장은 “‘서구형 에너지복지 허브 조성 사업’도 추진해 도시가스 보급이 되지 않는 등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해 긴급지원과 용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실천했다”고 전했다.
서구 발전의 장기해법으로 산업경제 육성, 중기해법으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을 내놨다. 당장의 단기해법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R&D클러스터 등 종합병원이 많은 서구 특성을 살려 의료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노린다. 클러스터 자체 수요조사 결과, 부울경 22개 의료 중소기업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다. 공 구청장은 “서구는 근현대사에서 특히 의미가 깊어 고유한 문화적 자산이 특징”이라며 “천혜의 환경과 더불어 지역민의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서구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