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3학년 학생 18명과 김주영 교수)는 지난 10월 29일 부산광역시 남구장애인복지관을 직접 찾아, 이 학과 연계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교육 첫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 날 강은정 남구장애인복지관 팀장의 남구장애인복지관 AAC 기반 장애친화환경조성사업 설명회 이후, 재학생 18명은 AAC 교육 실시 대상자들을 만나 수용 및 표현 어휘력 평가를 실시했다. 학생들과 교수는 향후 총 16회기(회당 30분 기준)에 걸쳐 맞춤별 AAC 평가 및 중재 실시 계획을 마련했다. 김주영 교수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 성인들이 의사소통 및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를 기대한다. 의사소통 약자의 개별화된 언어 평가 및 중재가 이후에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학과(학과장 오소정)는 앞서 지난 8월 남구장애인복지관 AAC 기반 장애친화환경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밝힌 바 있으며, 이 사업에서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지역 언어청각재활학과 연계 AAC 교육을 담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