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공천 개입' 녹취 파문에 부산 시민단체 퇴진 촉구

진보당 부산시당은 사흘간 비상행동 돌입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사이의 공천 관련 대화를 나눈 육성 파일을 공개(국제신문 1일 자 1면 보도 등)해 큰 파장이 이는 가운데,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의 불법 공천 개입 인정과 정권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윤석열퇴진 부산운동본부(준)가 1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공천 개입을 규탄하며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윤석열퇴진 부산운동본부(준) 제공
‘윤석열퇴진 부산운동본부(준)’은 1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공천 개입을 인정하고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여태 명태균이라는 선거 브로커가 온갖 국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었다”며 “최근 육성 파일이 공개되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불법 공천 개입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당선인 신분 때의 덕담’이라는 변명만 내놨다”며 “명태균과 잘 알지도 못하고 경선 이후로 관계가 끊어졌다는 대통령실 발언도 거짓말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본부는 이번 육성 파일 폭로의 본질은 헌법파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명태균 씨를 위해 윤 대통령 부부가 선거법 위반과 불법 공천 개입을 한 정황이 드러났으므로 수사에 돌입해야 한다”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불법 공천 개입을 인정하고 자리에서 내려와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향후 퇴진 운동의 수위를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31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대화를 나눈 육성 파일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확산한다. 공개된 육성 파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으며, 명 씨는 “평생 은혜 잊지 않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음성 파일의 진위를) 당에서 책임지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같은 날 언론 공지를 통해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진보당 부산시당은 불법 공천 개입 논란에 국정농단을 주장하며 오는 1일부터 비상행동에 돌입해 사흘간 부산 곳곳에서 정권 퇴진 연설을 진행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0. 10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8. 8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전국 지자체 63곳, 미래기금 관련 지방교부세 축소에 우려 및 반대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7. 7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