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9일 괴정골목시장과 샘터상가 일대에서 ‘제2회 괴정상권 디지털 축제, 괴정 또 온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괴정 지역의 역동성을 살리고 디지털 상권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괴정골목시장에서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비롯해 경매, 떡메치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샘터상가에서는 VR전시관, VR항공투어, AI고민분석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에코백 꾸미기, 걱정인형 만들기, 네컷 만화그리기 등 부스존 활동도 진행됐으며, 투어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사은품이 증정되어 지역주민들의 즐거운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괴정 상인들의 트로트 장구 공연을 비롯해 첼로, 노래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지역주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 그리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