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형 복지·돌봄’에만 7조…市 내년 예산 16조

올해보다 6.3% 늘려 편성…시민 행복 글로벌도시 중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울산시 사상 첫 5조 원대

부산시가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회복 지연 등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약 16조7000억 원가량을 편성했다.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안이 대거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16조6921억 원 규모로 편성한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금년도 대비 6.3% 증가한 16조6921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재정 여건이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예산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오히려 증가했다. 시는 세수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 경기 동향을 예측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국비는 올해보다 10.2% 증가한 6조5868억 원을 확보했으며, 재정을 확대하되 관리 채무비율을 적정하게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시 예산안은 크게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등 5개 분야로 나눠 편성됐다. 먼저 복지와 안전, 건강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민행복도시’ 관련 예산이 8조197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에 6조8068억 원을 배정했다.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4467억 원을 배정했는데, 이 가운데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안정 강화에 189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조성에는 4026억 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예산 등이 포함됐다.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 조성 등이 포함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예산은 3239억 원을 편성했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조성이 중심이 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예산은 512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이번 예산안에 관련 사업들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울산시도 이날 내년 본예산을 올해(4조7933억 원)보다 3645억 원(7.6%) 증가한 5조157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울산시 본예산안 규모가 5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주요 사업과 예산으로 ▷여천배수펌프장 수중펌프 설치 47억 원 ▷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 15억 원 ▷울산아이문화패스 69억 원 ▷울산대공원 가족소풍공간 조성 30억 원 등이 있다.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분야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237억 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개발 50억 원 ▷여천·강동 파크골프장 조성 50억 원 등도 주목할 사업으로 꼽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체감형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생활 밀착형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사회 취약계층 복지 강화,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조성,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