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과 김해시 가야대가 지역 인재양성과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섭)와 가야대(총장 안상근)는 지난 12일 오후 경남교총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교총 김 회장과, 하태준 사무총장, 허철 교직국장, 정병철 교직부장과 가야대 안 총장, 고광진 대외협력처장, 주현정 기획평가실장이 참석했다.

김광섭 (왼쪽)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안상근 가야대학교 총장이 지난 12일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교육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지역학교 살리기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 교류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기여와 인재 양성 공동 추진의 협력▷ 지역 교육 특색 프로그램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협력 ▷경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각종 사업 협업 ▷ 경남도내 학생들의 진로체험 제공 ▷초등학생들의 돌봄 및 늘봄관련 주말 강좌개설을 통한 프로그램 적극 참여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총 김 회장은 “양 기관이 지역 인재양성을 통해 폭넓은 협력에 나선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다양한 교육문화행사외 문화공간, 교육공간의 체험활동으로 우리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식견, 진로설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가야대 안 총장은 “교총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들을 다양한 특성화 교육학과와 프로그램을 가진 우리 대학과 손잡고 힘을 합칠 경우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교총은 경남도내 12개 대학에 업무협약에 관한 공문을 발송했으며, 가야대를 시작으로 경남지역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