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LINC3.0사업단(단장 이상석)은 2024 산학연협력엑스포 특별전시‘팜덱스’에서 전례없는 혁신적 지·산·학 공유협업 모델 전시를 통해 몽골에 스마트 농업 기술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부산과학기술대학과 ㈜도시농사꾼(대표 전정욱) 스마트큐브팜 기술 기반의 몽골 바이오산업에 중추적 역할과 양국 간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온 병원 대표단이 지난 8일, 2024 산학연협력엑스포에서 열린 ‘팜덱스’ LINC 3.0 스마트팜 ICC 성과공유회 부스를 우연히 방문하여 스마트 농업 기술을 자국의 농업 문제 해결은 물론, 의료/바이오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긴급 요구했다.

이번 방문에는 몽골 대통령 산하 바이오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특별 과업 공동 추진 리더인 몽골 제1국립병원, 제3국립병원, 알러지메디병원, BUNDA Clinic등 울란바토르 주요 메디컬 및 바이오 대표들이 포함되었으며, 최신 의료 기술과 스마트팜기반 바이오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팜덱스’특별전시에서 큐브팜 기술을 중심으로 한 지구가열화 및 지구환경오염 문제에 기인한 대체가능한 작물을 재배(1차 생산)하는 스마트큐브팜 인프라코어기술 융합의 농업 혁신이 주목받았다.

큐브팜은 항만용 냉동 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스마트 농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술로, 기존의 비닐하우스보다 2배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와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이 기술은 해충 예방 및 생산성 관리에서 뛰어난 장점을 발휘하며, 넓은 국토와 낮은 농업 생산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에 적합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스마트시티&빌리지형 스마트큐브팜 실증화 프로젝트는 큐브팜 기술을 활용해 로컬형 대체 먹거리 자급자족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로컬 크리에이터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모델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스마트 도시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행 가능성을 보여주며, 몽골 바이오 과업 추진 리더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알러지메디병원 아유쉬 초그체체그 원장은 “큐브팜 기술은 몽골 바이오 식물재배 농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가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큰 관심을 가졌고, “향후 한국과 몽골 간 스마트 농업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경제적, 기술적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석 LINC3.0사업단 단장은 “부산에서 시작한 스마트 도시농업의 혁신적 선도모델은 향후 한국과 몽골의 스마트 농업의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지·산·학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의 지역 경제 활성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부산형 스마트 농업 기술과 몽골의 농업 환경을 결합한 모델이 향후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팜덱스’LINC3.0사업 스마트팜 ICC 성과공유 특별전시회에서의 만남은 한국과 몽골 간 스마트 농업 기술이 중심이 된 의료/바이오 기반산업 영역에서 중요한 협력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 보유한 스마트 큐브팜 도시농업 기술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지속 가능한 환경문제의 대체성 확보 및 로컬형 경제적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확산 가능성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