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6일 경남에서도 시험장을 잘못 찾거나 지각 위기에 놓인 일부 수험생을 상대로 경찰 수송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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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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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 함안에서 수험생을 태운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착각해 함안고가 아닌 약 21㎞ 떨어진 칠원고에 내려줬다.
엉뚱한 시험장에 내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수험생은 112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그를 순찰차에 태운 경찰은 20여 분을 달려 입실 마감시간인 오전 8시10분을 넘기지는 않고 도착, 입실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수험생에게 ‘정시에 도착할 수 있으니 불안해하지 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함안에 고사장이 3개가 있는데 기사님이 잘못 듣은 것 같다”며 “두 학교 간 거리가 제법 있다 보니 서둘러 차량을 운행했고 다행히 불상사는 면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7시36분 김해에서는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가야고등학교로 이동하던 중 고장 났다. 이에 이 학생 역시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오전 6시46분 마상에서도 고성중앙고교로 향하던 차량에 비슷한 문제가 발생, 경찰 도움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이날 이런 순찰차 수송 요청 8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관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수험표를 들고 오지 않았다는 신고도 2건 있었으나 시험장 내에서 해결됐다.
이 외에도 차량 정체 같은 교통 불편을 포함해 관련 신고 5건이 더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