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의회 “77년 지역 공론장 위기…국제신문 정상화를”

시의원 약 40명 총집결해 성명…“지역지가 바로서야 현안 해결”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민에 적극적인 관심 당부도

부산시의회가 대주주 능인선원(원장 지광스님·속명 이정섭)의 경영 실패로 위기에 내몰린 국제신문의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의회는 “국제신문의 위기는 지역 공론장의 위기”라며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등 부산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신문 정상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가 20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신문 경영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시의회는 20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제신문 경영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내고 “국제신문은 77년 동안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국전쟁, 4·19혁명, 부마항쟁 등 부산과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신문의 경영정상화는 단순히 한 언론사의 생존을 넘어 부산의 언론 자유와 시민의 알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성민(영도1) 의장 등 의원 약 40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부산시는 국제신문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 마련에 초점을 두고 살펴봐야 한다. 정부도 국제신문이 독립성과 공공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민에게도 국제신문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신문은 2006년 대주주가 된 능인선원의 독단적 경영으로 부채가 연 매출액의 130%에 달하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부채의 절반 이상은 국제신문 구성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능인선원이 선임한 차승민 전 대표이사 시절 투자 실패로 인해 발생했다. 국제신문은 지난달 능인선원과의 ‘결별’을 위해 노조원과 비노조원이 함께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를 주축으로 부산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공동대응에 나섰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후 국제신문 비상대책위,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는 부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했다.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 김재남, 복성경 공동대표는 “대주주의 경영 실패로 지역 공론장이 큰 위기를 맞았다”며 “‘국제신문 지키기’에 부산시의회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의장은 “국제신문은 지역의 문화유산”이라며 “부산시의회도 경영정상화를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5. 5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6. 6[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