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0명의 거점 국립대 교수가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해 충돌 가능성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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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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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한 전임 교원(국립대)이 2023년 기준 37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전임 교원 (1만 984명)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외이사 겸직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209명에 달한다. 뒤이어 부산대 37명, 경북대 35명, 강원대 22명, 남대 20명, 제주대 15명, 전북대 13명, 전남대 12명, 경상국립대 9명, 충북대 5명 등 나머지 대학은 두 자릿수 이하였다.
겸직 사외이사 연봉 평균은 서울대가 5천52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강원대(4천758만원), 충북대(3천332만원), 경북대(3천285만원), 제주대(3천273만원) 등 순으로 밝혀졌다.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31명, ‘2억원 이상’ 1명 등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도 전체 사외이사 교원 중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진선미 의원은 “교육 공무원의 본분을 충실히 지키며 과도한 겸직으로 인한 이해충돌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교원 인사 제도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