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작년 평균백분위로 자신의 대략적 위치 파악…지원가능 여부 참고만

과거 입시결과 활용 어떻게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1-25 18:31:0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종등록자 평균백분위 70% 등
- 대학들·대입정보포털 정보 제공
- 당락좌우 환산점수 계산 어려워
- 무전공 선발로 자유전공 모집 ↑
- 대학별 선택과목 가산점 확인을

대학에서는 입시가 끝난 후 결과를 발표해 수험생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해당 정보만 활용해 정시에 지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입시업계의 도움을 받아 과거 정시 입시 결과를 활용할 때 살펴봐야 하는 점을 정리했다.
최근 3개년 정시 입시 결과를 잘 활용하면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진은 합격을 응원하는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 대학 입학처·어디가 참고

전년도 입시 결과는 대학별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어디가’는 최종 등록자의 평균백분위 70% 커트라인을 공개하는데, 대학에 따라 별도로 80% 커트라인이나 최저점을 발표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디가’가 제공하는 자료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좋다.

평균백분위는 점수에 반영된 수능 영역들의 백분위 평균을 뜻한다. 평균백분위를 통해 전년도 합격자의 대략적인 성적을 파악하고, 내 점수와 비교해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어를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영역의 백분위를 평균한 값이 평균백분위가 된다.

■ 평균백분위, 대략적 위치 파악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초기 화면. 어디가 홈피 캡처
‘어디가’는 평균백분위 외 최종 등록자의 환산점수 70% 커트라인도 제공한다. 환산점수는 대학이 각자의 수능 반영 방법에 따라 산출한 점수다. 관심 대학의 환산점수를 일일이 계산하기 쉽지 않은 데다 대학마다 총점 및 기준이 달라 내 점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나 수능 반영 방법이 변경된 대학이라면 전년도 점수와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이런 이유로 비교적 쉽고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평균백분위를 주로 참고한다.

주의할 점은 정작 대학의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평균백분위가 아니라 ‘당해 연도의 대학별 환산점수’라는 것이다. 대학별로 수능 반영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표준점수 합이나 평균백분위가 같더라도 대학, 모집단위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평균백분위는 대략적 위치를 파악하는 데만 참고하는 것이 좋다. 특히 통합수능으로 인해 교차 지원자가 많은 상위권 대학 인문계열의 경우 평균백분위가 유독 낮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 3개년 데이터 살펴야

지원하려는 학과의 전년도 경쟁률과 입시 결과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입시 경험이 적은 수험생에게는 이런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반대로 경쟁률과 입시 결과가 예상보다 낮다면 어떨까. 앞선 사례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 발표하는 전년도 입시 결과를 1년 치만 참고하기보다는 최근 3개년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성적과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 중인 대학, 모집단위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작년에만 그런 결과가 나타났다면 올해는 달라질 수 있다. 3개년 치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어려울 경우 최소 2개년 자료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합격자 성적 자료를 얻기 어렵다면 경쟁률이라도 확인하자.

■ 변경사항 확인 필수

과거 입시 결과를 꼼꼼히 확인했다 하더라도 올해와 전년도 모집에 큰 변화가 있다면 그 의미가 퇴색된다. 따라서 관심 대학·모집단위의 선발 인원과 전형 방법을 먼저 살펴야 한다. 올해는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로 인해 자유전공 모집이 증가하고, 반대로 기존 학과 선발 인원은 감소한 경우가 많다. 전형 방법에서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변경하거나, 필수 응시과목 제한을 폐지한 대신 선택과목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이 있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 결과 자료는 공신력이 있고 신뢰성도 높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전년도 수능 난이도, 응시자의 성적 분포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올해는 다른 형태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전년도 입시 결과 자료와 더불어 올해 수능 응시자의 성적 분포와 지원 패턴 등을 고려하기 위한 모의지원 서비스도 함께 분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7. 7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