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배달의 진주’ 앱 대금 정산 지연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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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배달의 진주’ 앱 대금 정산 지연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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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외식업지부, 소상공인연합회, 가맹점주 대표, 진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앱 ‘배달의 진주’ 미정산 대금 회수 방안과 앞으로 대응 절차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 21일 외식업지부 대표자 등과 함께 운영사인 ㈜스마트마켓서비스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대금 정산을 독려하고, 미 이행 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배달의 진주 앱 대금 미정산금은 500여 개소에 2억 300만 원이다.
배달앱 배달의 진주는 지난 2021년 4월 출시해 운영사에서는 배달 앱 구축·운영과 가맹점 모집·관리를, 진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과 각종 이벤트 추진 등 홍보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운영사는 정산 업무 담당자 퇴사, 수동화된 정산 방식 등으로 정산이 지연됐다.
또 정상적인 대금 정산주기는 결제일 후 7일 이내였으나, 지난 8월부터 정산 기간이 지연되면서 운영사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운영사는 경영 악화로 지난 8일 자로 배달 앱 운영을 종료하고, 미정산 대금은 이달 30일까지 정산을 완료하기로 했다.
가맹점주 대표는 간담회에서 “정산 지연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금 정산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약속한 기한 내에 대금 정산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 중”이라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배달 앱 홍보를 위해 사용됐던 사업비를 내년부터 진주사랑상품권 발행에 투입해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