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항생제 오남용 아찔?…"항생제 잘못 사용 땐 2050년 年 1000만명 사망” [60초 뉴스]

  • 김가은박찬영 인턴기자
  •  |   입력 : 2024-11-28 15:39:2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감기가 심하거나 작은 염증이라도 생기면 항생제 처방을 받는다. 하지만 항생제 오남용이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큰 문제는 항생제 내성이다. 질병관리청은 2050년에 항생제 내성균 감염으로 연간 1,0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생제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다양한 항생제. 픽사베이.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길 경우 항생제를 복용해도 죽지 않는다. 내성이 생긴 항생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내성균이 늘어나면 치료를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항생제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자칫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에 일반인 800명, 의사 1146명이 참여한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중 약 28%만 항생제가 세균 감염질환 치료제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70%가 넘는 응답자들은 항생제가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잘못 알고 있거나 용도를 모른다. 의사는 응답자의 약 70%가 항생제 내성은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다.

질병관리청은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으로 의사에게 처방받은 항생제만 복용하기, 타인이 처방받은 항생제 복용하지 않기, 의사의 처방에 따른 항생제 복용 기간 지키기, 항생제 복용 중단은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기 등을 권고했다. 올해는 ‘항·필·제·사’의 슬로건도 만들었다. 항생제는 필요할 때만 제대로 사용하기라는 뜻이다.

질병관리청은 항생제를 세균감염질환에만 사용해야 하며, 바이러스 감염질환에는 항생제 사용이 불필요하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감기와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에 항생제를 복용하지 말고, 필요할 때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