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 우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김장맞이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를 내달 4일과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단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최근 어촌뉴딜300사업 통해 새롭게 변모한 하단항 홍보 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어촌계와 지역 상생활동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부산지역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15곳 이상이 참여한다. 까치복 맑은탕, 생아귀찜 밀키트, 굴, 젓갈, 오징어, 미역, 다시마, 아귀 등 다양한 국내산 우수 수산물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까치복 맑은탕 밀키트”는 하단포구에서 직접 잡은 까치복을 이용하여 신선함이 살아 있고, 복어조리기능사가 직접 손질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국물이 일품이다.

“생아귀찜 밀키트”는 다대포에서 직접 조업한 생아귀로 싱싱한 아귀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생아귀에서 베어나오는 육수가 깊은 맛을 더해준다.

또한,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면 최대 20% 추가 할인이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템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김장용 배추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수산물 소비를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