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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이근희 전 市 실장 유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12-01 19:06:28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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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근희(사진) 전 시 환경물정책실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시와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단 이사장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이 전 실장이 유일하게 응모했다. 앞서 지난달 4~19일 진행된 1차 공모 당시에도 이 전 실장만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에 따라 모집인원의 2배수 미만이 응모하면 재공모를 해야 한다. 재공모에서도 지원자가 1명뿐이면 그대로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해 퇴임한 이 전 실장은 환경정책 전문가로 시 하천관리과장 낙동강관리본부장 기후환경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환경 관련 보직을 두루 거쳤고, 현재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차장을 맡고 있다. 이런 까닭에 시 안팎에서는 일찌감치 이 전 실장 내정설이 돌면서 다른 이들이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이사장 1차 공모 기간 동시에 진행된 상임감사와 물환경사업본부장(상임이사) 공모에는 각각 7명과 6명이 지원해 대조를 이뤘다.

부산환경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임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2일 서류심사에 이어 다음 주 중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은 임추위의 심사·추천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박 시장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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