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철, 최의채)는 지난 30일, 남구 자재 창고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모래주머니 300개를 제작하여 관내 적사함 4군데에 비축했다.

본 사업은‘2024년도 한국남부발전 탄소중립기금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모사업비 중 일부를 침수예방을 위한 모래주머니 제작에 사용하였고,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서 모래주머니 300개를 지원받아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문현2동 직원들이 직접 모래를 담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로 제작한 모래주머니는 관내 적사함 4군데(성동초 E/V 입구, 새마을금고 분소 골목, 이마트 주자창 입구, 문현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보관되어 있으며 침수 피해 예방뿐 아니라 겨울철 강설 및 도로 결빙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상철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모래주머니 제작에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문현2동 동장님,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적재적소에 배치된 모래주머니가 위급 상황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남부발전 탄소중립기금 공모사업비를 활용하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화 개선사업, 고효율 제품 교체, 겨울 난방 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