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가 부산 서구에 문화와 젊음이 공존하는 ‘서리단길’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상권 활성화를 통해 청년 유입을 도모,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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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경영학과 동아리 ‘베타감마시그마’의 서리단길 세미나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
동아대 경영대학은 경영학과 서주환 교수가 지도하는 마케팅동아리 ‘베타감마시그마’가 부산 서구 주관 청년활력 프로젝트 ‘지역문제 해결’ 부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리 소속 61명 전원은 내년 2월 28일까지 서리단길 조성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서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억에 남는 거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 교수가 서리단길 조성을 진두지휘한다. 서리단길은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 거리를 잇는 상생 관점에 착안했다. 서 교수는 “아미동 비석문화마을부터 자유아동극장 임시수도기념관 동아대 석당박물관까지를 잇는 문화 역사 젊음(대학)이 공존하는 거리를 조성해 서구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청년 대표인 이세범(경영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서구를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 공동대표인 임제이 학생은 “베타감마시그마는 청년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다. 청년이 진정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서리단길을 통해 내가 살고 다니는 서구와 동아대가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지역으로 리브랜딩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