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Do-ing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한 ‘제주도 자전거 종주 프로그램 Do-ing Riders’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동명대 학생 11명과 인솔 교수 2명(Do-ing교육혁신센터 한상준 교수, 응급구조학과 김성주 교수)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자전거로 섬을 한 바퀴 도는 제주 환상길 자전거 코스를 완주하였다. 총 234km에 달하는 코스를 완주한 학생들은 체력적 한계와 다양한 날씨 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완주의 성취감을 맛보았다. 단순 체험활동을 뛰어넘어 도전역량, 협업역량,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워크숍과 성찰 활동도 함께 했다. 김윤석(응급구조학과1) 학생은 “첫날에는 비바람과 우박 등 악천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며 완주를 해냈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하면 해낼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을 심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리더 우효정(스포츠재활학과3) 학생은 “선두로 가는 팀과 뒤처지는 팀 중간에서 달리며 함께 가기 위해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완주한 마지막 순간 뛸 듯이 기뻤다”고 말했다.

한상준 Do-ing교육혁신센터 교수는 “학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성취감 등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은주 Do-ing교육혁신센터장은 “도전·체험·실천 Do-ing 동명대 학생들이 목표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 대해 성찰하는 Do-ing교육 경험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