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서1동 마을교육자치회(위원장 최정식)는 올해 11월~12월 관내 서동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교과 외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역자원과 연계한‘꿈꾸는 섯골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사업은 2024년 ON-마을 희망교육 공모사업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공기관 직업탐방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교와 주민,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였다.

1회차에는 서1동 행정복지센터와 서동도서관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직업 멘토)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로 체험 기회를 가졌고,

2회차에는 지역 어르신과의 만남을 갖고 지역 명소인 윤산에 함께 올라 숲 체험을, 3회차에는 내가 꿈꾸고 있는 직업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기, 목공예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쓰레기 줍깅 외 환경교육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들은 교내에서 환경 캠페인을 하여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고, 1주간 학교 외 3개소에서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활동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멘토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직접 학생들에게 직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아이들의 진로 관심도를 높여 주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최정식 회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로 민·관·학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