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육사 47기)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당시 특전사는 국회 통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계, 김어준씨의 뉴스공장 경계 임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면담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영상은 ‘내란계엄 핵심 특전사령관, 양심고백’이란 제목으로 김 의원의 유튜브 채널를 통해 생중계 됐다.
곽 사령관은 “당일 비상계엄령이 언론에 보도되기 20여 분 전쯤 (김용현) 장관 지시를 받아서 상황이 있을 것 정도로만 인식했다. 비상계엄이란 상황은 언론보도 보고를 보고 최초 인지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전사 대원들의 국회 투입 당시 “저격수를 운용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죄송하다. 작전 투입됐던 특전대원들에게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돌이켜보면 그때 장관 지시를 거부하는게 옳았다. 그런 지시 있더라도 그와 같은 지시는 제가 거부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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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257기 임관식’에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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