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 수능 수학도 ‘미적분’ 쏠림…이과생 여전히 유리

표준점수 고득점 높은 이유에 전체 응시인원 절반 이상 선택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2-08 19:34:1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수학영역 응시자의 ‘미적분 쏠림’ 현상이 이어졌다. 어려운 과목일수록 표준점수가 상승해 상대적으로 고득점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진여고에서 담임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능 성적표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DB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수학영역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택한 수험생은 22만7232명이었다. 전체 수학영역 응시자(44만3233명)의 51.3%다. 이어 ‘확률과 통계’가 45.6%(20만2266명), ‘기하’가 3.1%(1만3735명)였다.

미적분 응시자 비율은 ▷2022학년도 39.7% ▷2023학년도 45.4% ▷2024학년도 51.0%로,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반면 확률과 통계는 2023학년도 48.2%에서 2.6%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미적분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은 고득점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통합수능 시행 이후 원점수가 같아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르고, 쉬우면 떨어진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영역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미적분 148점, 기하 142점, 확률과 통계 137점에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입시업계는 올해 수능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종로학원은 올해 미적분 140점, 확률과 통계 135점으로 5점 차가 날 것으로 예측했다. 미적분에서 한 두 문제 틀려도 확률과 통계 만점과 표준점수 최고점은 비슷하다는 뜻이다. 이는 자연계 중상위권 학과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 과반이 미적분에 응시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에서 수학 1등급 1만8199명 중 9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4%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비슷한 이유로 국어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체’가 고득점을 얻기 유리하지만, 올해 응시율은 37%로 지난해(40.2%)보다 3.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비교적 부담이 덜한 ‘화법과 작문’으로 수험생이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언어와 매체 139점, 화법과 작문 136점으로 분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0. 10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9. 9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10. 10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가상자산 소득 2029년부터 과세…정부, 또 '2년 유예' 결정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