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8일 부산과 창원에서 올 겨울 첫 얼음이 관측됐다. 부울경 지역은 이번 주 대체로 맑은 전형적인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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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부산 아침 최저기온이 1.2도를 기록, 올 겨울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된 가운데 이날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앞에서 시민이 추위에 떨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부산은 1.2도, 창원은 0.9도를 각각 기록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부산 창원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20일, 평년보다는 14일 늦은 것이다. 앞서 지난 4일 울산에서도 올 겨울 첫 얼음이 관측됐다.
부울경 지역은 이번 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맑으면서도 영하권인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8일까지 부울경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5~3도로 평년(-6~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평년(7~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오는 13, 14일에는 동해남부해상에서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울산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