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 ‘땅뫼산~수원지마을’ 제안
부산 금정구 땅뫼산~오륜동 수원지마을 둘레길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인근 부지를 매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9일 금정문화회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 2 금정구 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윤일현 금정구청장, 이준호 시의원, 최종원 금정구의회 의장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15분도시 비전투어는 지난해 시가 정책 소통 차원에서 기획한 행사다. 올해 시즌2를 맞아 정책구상부터 결정과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이 정책과제로 ‘연결과 순환, 회동호 보행로(땅뫼산~오륜동 수원지마을) 이음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회동호 둘레길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땅뫼산 부지를 매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주민과 관광객이 단절된 구간을 지나가기 위해 부엉산을 오르지 않고도 회동호 일원을 거닐 수 있다. 또 땅뫼산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체육분야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시민 건강을 지켜 행복을 도모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면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