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석갑)는 지난 6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금곡의 재발견’ 사업의 추진 성과와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눠보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5월 협약을 맺은 관내 4개 복지관(공창·금곡·동원·화정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주민발굴단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관별 사업추진 보고 ▲주민발굴단의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금곡의 재발견’ 주민발굴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활동가로 활동하면서 고립 위기에 놓인 가구 대상 초기상담과 정서 지원 활동, 복지사각지대 홍보 캠페인 참여, 소모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 주민발굴단원은 “직접 발굴한 어려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봉사활동은 남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결국은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사업이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우리 이웃을 돌아보며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갑 금곡동장은 “금곡의 재발견 사업이 잘 마무리된 것은 직접 발로 뛰며 열심히 활동해 주신 주민발굴단 여러분 덕분”이라며, “주민발굴단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따뜻한 금곡동 조성을 위해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행복한 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