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독자들 따뜻한 격려와 응원
- 우수 시민기자·칼럼니스트 뽑고
- 김동호 전 위원장과 다큐 관람도
“부산을 대표하는 정론지 ‘국제신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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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국제신문 독자와의 만남’ 행사가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국제신문 김세환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김동호(앞줄 왼쪽 여섯 번째) 전 BIFF 집행위원장 등 내빈들과 독자들이 본지 응원 피켓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원준 기자 |
국제신문 애독자를 초청하는 ‘2024 국제신문 독자와의 만남’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국제신문 애독자들은 본지를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따듯한 격려와 애정어린 조언을 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행사의 시작은 독자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열었다. ‘국제신문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다양한 나이와 계층의 독자가 보낸 제안 카드를 읽으며 지면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특히 올해는 부산의 대표 정론지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대변해 주길 당부하는 독자가 많았다. “역사 음식 건축 등 지역 문화를 재조명하는 보도를 늘려달라” “지방 균형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 “인구 소멸, 다문화 가정 등 부산이 직면한 문제를 깊이 있게 취재해 달라”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본지의 오랜 독자들이 보내는 애정 어린 시선도 담겨 있었다. “77년 부산 대표 정론지로서 자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또 세계로 시선을 넓혀가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부산여류시조문학회 김석이 회장은 ‘국제신문 만세’ 앞 글자를 따서 지은 응원 시조를 낭독하기도 했다.
우수 시민기자와 칼럼니스트를 뽑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 시민 기자로는 강준수 박귀엽 박승종 애리덴 등 4명이 선정됐다. 우수 칼럼니스트상에는 박상현 김미희 권명환 김광석 홍순권 5명의 외부 필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가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2부에서는 본지가 제작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상영됐다. 이 작품은 15년간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BIFF를 아시아 대표 영화제로 이끈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의 삶을 조명한 영화다. 올해 칸영화제와 BIFF에 연달아 초청된 바 있다.
상영이 시작되자 이내 객석은 김 전 위원장의 삶에 흠뻑 빠져들었다. 일부 독자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영화가 선사한 진한 여운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까지도 계속됐다. 한 독자는 마이크를 잡고 “한때 영화인을 꿈꿨던 사람으로서 이렇게 김 전 위원장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 코너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영화의전당을 조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이야기와 프랑스의 명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함께 춤을 췄던 추억 등 본인의 영화 인생 스토리를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들려줬다. “항상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영화를 제작한 국제신문과 자리를 빛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그의 소감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
국제신문 윤정길 편집국장은 “다양한 목소리가 표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본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의견을 주신 만큼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국제신문 독자와의 만남은 부산시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