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교육감 중도·보수진영 후보단일화 추진위도 난립…혼란만 키워

‘미교추’ 출범 나흘만에 새 추진위…‘바교추’ 6일 공식 출범식 개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1-05 20:01:1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일각, 하윤수 캠프 출신 등 지적
- 바교추 “미교추와 협업길 열어둬”
- 후보 잇단 출사표… 단일화 촉각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해 혼선이 예상된다. 후보 난립을 막는다는 취지의 단일화 추진위가 난립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현재 진보 진영에서는 소수가 출마 의사를 밝힌 반면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다수가 거론되면서 단일화 추진위도 며칠 간격으로 두 개나 출범했다.

박종필(왼쪽), 전영근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바교추)’는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6일 부산시의회에서 공식 출범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미래를 여는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미교추)’가 공식 출범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미교추도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 의장, 임석규 전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 등 11명의 위원과 4명의 고문 등으로 꾸려졌다.

두 번째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위인 바교추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교육계 시민단체 종교계 등의 추천을 받은 위원과 고문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상임위원장은 조현상 국민행복진흥원 부산본부 회장이, 사무국장은 박봉철 자유청년연맹 회장이 맡았다. 공동위원장에는 하윤수 전 교육감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었던 국립한국해양대 정연국 교수와 유순희 여성신문 대표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렇듯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위가 2개나 모습을 드러내면서 교육감 재선거에도 혼란이 예상된다. 현재 진보 진영에서는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과 김석준 전 교육감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영근 전 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전 시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자천타천으로 7, 8명이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교추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중도하차한 하 전 교육감 캠프 출신 또는 특정 정치 성향을 나타내는 인물들로 구성된 데다 자격이 없는 위원도 일부 포함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교추 위원장인 김 전 의장도 하 전 교육감 캠프에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조현상 상임위원장은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미교추와 출범 취지가 같다. 앞으로 추진하는 방식에 있어서 미교추와 협업하거나 통합하는 방향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 전 총장은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6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9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7일에는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이 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차 전 총장은 본인을 실용적 개혁을 추구하는 중도·진보로 규정하며 향후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도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8. 8“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9. 9[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0. 10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5. 5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7. 7“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8. 8"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