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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재선거…민주당 국민참여경선

野 예비후보 6명 9~11일 진행…후보 단일화 어려워 갈등 불씨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5-01-05 19:14:3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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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5명 경쟁… 공천 여부 촉각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6명이 경선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가린다.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2025년 4·2 재·보궐선거 경선지역(경남 거제시) 경선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해 본선에 나설 후보자를 결정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주 서울중앙당사에서 열린 면접심사를 열고 예비후보 6명 모두 경선을 붙여 후보자를 가리기로 결정했다.

경선 여론조사 일정이 생각보다 빨리 잡히면서 예비후보 6명은 SNS 등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경선에 나서는 예비후보(가나다 순)에는 권순옥(70)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김성갑(53) 전 경남도의원, 백순환(65) 전 거제지역위원장, 변광용(59) 전 거제시장, 옥영문(63) 전 거제시의회의장, 황양득(57) 에이펙아카데미 학원장 등이다.

경선 여론조사는 당원 50%, 일반시민 50% 비율을 반영한다. 한 후보가 5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결선 없이 단수 공천하지만, 50% 이상 지지를 받지 못하면 ‘1·2위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당내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불가하다. 문제는 민주당 내홍 사태 수습 여부다. 그동안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옥영문 등 예비후보 4명이 변 전 시장의 불출마 약속 이행을 강력 촉구하면서 내부 분열이 일어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변 전 시장은 지난 총선 당시 후보자로 나서면서 시장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선이 조기 확정되면서 변 전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후보가 거론했던 ‘후보 단일화’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남기고 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는 5명이 등록했지만, 아직 당 차원의 공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박종우(국민의힘)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확정하면서 재선거 사유를 제공한 데다 탄핵정국과 맞물려 중앙당이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되면서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는 권태민(66)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김봉태(64) 전 밀양시 부시장, 박환기(62) 전 거제시 부시장, 황영석(67) 거제시발전연구회장, 천종완(65) 전 거제시의원 등 5명이 등록했다.

무소속으로는 손한진(72) 전 부산시 공무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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