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24시간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및 ‘매운 라면축제’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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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구 밀양시장이 신년 기자 브리핑에서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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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은 9일 오전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 브리핑을 갖고 ▷교육·돌봄·복지 ▷농업 ▷문화·관광 ▷특화 경제발전 ▷생활환경개선 등 5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시정을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과 연계해 24시간 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밀양초등학교 내 늘봄다봄센터를 주축으로 양질의 보육 및 방과 후 돌봄 시스템, 청년우선 입주 아파트 건립 등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나노국가산단 1단계 준공을 계기로 2단계 나노산단 조성에도 전력을 기울여 나노산단을 지역 미래 신성장 동력원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의 삼양식품 라면공장을 비롯한 대기업을 다수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이 산단에 수소특화단지도 조성해 밀양을 수소경제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미래 청사진도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수소 충전소 개소,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구축, 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등의 세부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밀양시는 문화관광사업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오는 5월 밀양 아리랑 대축제에 ‘매운 맛 라면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라면축제는 밀양 나노국가산단에 삼양식품 라면공장이 가동 중인 점과 밀양이 고추 집산지로 유명한 점에 착안했다. 청량고추맛을 살린 매운 맛의 라면축제로 특화해 선 보이기로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기존 현안사업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구축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밀양시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