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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 경남 최소 3곳…대진표 윤곽

민주 거제시장 경선 변광용 확정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박현철 기자 김용구 기자
  •  |   입력 : 2025-01-12 18:53:5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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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원 민주·무소속 2파전
- 창원 이장우 도의원 직위 상실

4월 2일 치러지는 전국 단위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재보궐선거에 경남은 최소 3곳 이상이 포함됐다. 일찌감치 재보궐선거 준비에 돌입한 지역에선 정당 후보를 확정하는 등 본선 대진표 윤곽이 속속 드러난다.

4월 2일 치러지는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변광용(59) 전 거제시장이 선출됐다.
12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 실시 사유가 생긴 도내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선거구는 3곳이다.

당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확정 판결에 따라 경남 거제시장과 도의회 창원 12선거구(회원·석전·회성·합성1) 재선거가 치러지고, 의회 여직원 성추행 의혹에 따른 사퇴 사유로 양산시의회 마선거구(동면·양주)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이번 재보궐선거 실시 사유 확정일이 다음 달 28일까지여서 추가 발생 가능성도 남아있다.

일찌감치 본선 막이 오른 지역은 거제시다.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선 여론조사를 펼쳐 변광용 전 거제시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예비후보 6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변 전 시장은 과반득표 1위를 기록하면서 민주당 주자로 선출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박종우 전 시장이 재선거 사유를 제공한 데다 탄핵정국과 맞물리면서 아무런 공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무소속에는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양산시의원 보궐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른다. 민주당의 유력 후보가 예상외로 내부 경선에서 탈락하고 결선 투표가 치러지는 데다 국민의힘은 무공천 방침을 정해 선거전이 예측불허 양상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최근 진행한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어 이기준·박재우 후보의 결선투표를 통해 공천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역정가는 심경숙 후보가 양산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는 등 높은 인지도에도 경선 탈락하면서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결선투표는 이번 주 진행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인 김태호(양산을) 국회의원이 “우리당의 귀책사유로 보선이 실시돼 후보를 내지않는 것이 양산시민에 대한 도리이자 공당으로서의 책임”이라며 무공천 방침을 밝힌 상태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 이번 보선은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2파전이 되면서 선거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돼 지역정가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의회 창원12선거구는 지난 9일 재선거가 확정됐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장우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와 이 의원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2심은 이 의원에게 직위 상실형인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량 운전을 맡은 수행원 A 씨에게 사진 촬영 등 선거운동을 하게 한 뒤 150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역 한 산악회에 20만 원을 기부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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