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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지킴이 자율방범대에 수당 지급

부산 북구의회, 조례 개정·시행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5-01-14 19:03:50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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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가 부산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자율방범대에 긴급출동 수당을 지급한다. 상해보험 가입 등 지원 범위도 확대해 자율방범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야간 순찰하는 모습. 북부경찰서 제공
부산 북구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북구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13일 기획복지위원회 김정방(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했으며, 오는 31일 공포 후 시행된다.

자율방범대는 경찰과 함께 ▷범죄취약지역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가출인 수색 ▷재해 복구 등 역할을 한다. 북구에는 115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부산 전체(2780명)의 4.13%를 차지한다.

조례 시행으로 북구 자율방범대는 역할 수행에 따라 긴급출동 수당을 받게 된다. 재해 복구나 실종자 및 가출인이 발생했을 때 구청장과 경찰서장의 요청으로 긴급출동하면 수당을 지급한다. 조례 개정 전에는 지급 근거가 없어 수당을 받지 못했다. 전국적으로도 자율방범대원에 수당을 지급하는 시·도 단위는 경북과 강원, 경기 등 세 곳에 불과하다.

긴급출동 수당 외에도 ▷방범활동을 위한 식비 ▷자율방범대 순찰 차량 유류비 ▷상해보험 가입비 ▷구청장이 자율방범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비용 등도 지원한다. 다만, 수당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구의회는 구와 북부경찰서 등 관계기관 함께 협의를 거쳐 금액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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