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하구, 운영난 어린이집에 자체 보조금 준다

구 0~7세 인구 1만 명 깨질판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5-01-15 19:07:1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원 못 채워 국비 못 받는 곳에
- 구에서 월 130만 원씩 주기로

부산 사하구가 아동 인구 급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지원에 나선다. 정부의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집의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사하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돌보는 모습. 사하구 제공
사하구는 올해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사업을 위해 관련 예산 8000만 원을 확보했다. 부산 기초단체가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하는 건 처음이다.

구는 출산율 급감으로 지역 아동 수가 줄어들자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 1일 기준 사하구 0~7세 인구는 1만36명으로 1만 명선이 무너질 위기다. 2023년 1만2548명, 지난해 1만1248명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진다.

정부는 정원 대비 현원 비율이 50%가 넘는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유아(3~5세)반은 담당 보육교사 인건비의 30%, 영아(0~2세)반은 80%까지 지원해 준다. 그러나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어린이집은 운영에 어려움이 커 구가 자체 재원으로 지원에 나선 것이다.

구는 정원 충족률이 35% 미만이면서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월 운영비 130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경우 충족률이 30% 미만이어야 운영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원에 따라 ▷ 0~5명 60만 원 ▷6~10명 70만 원 ▷11~19명 80만 원 ▷20명 이상 90만 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은 지원금을 인건비를 제외한 각종 소모품 구매비와 대여료, 공과금, 차량 유지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달에만 벌써 8곳(국공립 3곳, 사회복지법인 5곳)이 총 77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사하구 관내 전체 어린이집(80곳)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지역의 아동과 학부모, 보육 교직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0. 10[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