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대표 관광명소인 경남 통영의 통영케이블카가 삭도 정비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

남해안 관광명소인 통영케이블카가 20일부터 24일까지 삭도시설 정기검사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 25일부터 운영 재개 후 설 연휴기간에도 휴무일없이 정상 운영한다. 국제신문DB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상반기 대정비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 기간동안 케이블카 삭도 시설의 정기검사와 고객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정비가 끝난 25일부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을 재개한다.

설 연휴기간에도 휴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따라서 연휴 기간, 관광도시 통영을 찾는 방문객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비경을 케이블카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한복 입고 케이블카 타자!’ 행사가 진행된다.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무료로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어 특별한 명절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야간 디지털 파크인 디피랑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케이블카와 디피랑은 상호 할인 혜택을 통해 한 곳의 입장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용우 사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정비를 실시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설 연휴 동안 많은 방문객이 통영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는 2008년 개장 이후 1650만 명이 탑승하면서 ‘국민 케이블카’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