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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윤 대통령측 변호인단 및 경호처(왼쪽)와 공수처,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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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대통령 경호처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18일 오전 소환 조사한다. 이 경호본부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이 본부장은 앞선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당초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이 본부장도 함께 체포할 방침이었으나, 윤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
역시 체포영장 집행을 미뤘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전날 경찰 출석 직후 체포된 점에서, 경찰이 이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경찰은 김 차장, 이 본부장과 함께 경호처 내 ‘강경파’로 알려진 김신 가족부장에게도 20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또 앞서 경호처의 저지로 무산됐던 대통령 비화폰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재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