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찍 문열고 검색대 풀가동…김해공항 출국장 혼잡 대응

황금연휴 앞두고 대책 마련…효과 있을 땐 상시운영 방침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5-01-19 20:15:4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의 극심한 혼잡으로 여객기 지연 피해가 속출한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13일 자 1면 보도)에 따라 관계기관이 청사 오픈 시간을 앞당기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월초 새벽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출국장이 검색대 혼잡으로 인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독자 제공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지난 16일 관계기관과 국제선 출국장 혼잡 문제의 대책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18개 항공사로 구성된 항공사운영위원회(AOC)와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한국공항보안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김해공항 출국장은 오전 6시30분부터 8시 사이 이용객이 몰려 여객기 지연 사태가 빈번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달에만 주 84편의 신규 노선이 생긴 반면, 보안·검색 인력은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이달 초 나흘간 부산발 항공편 36편 중 13편이 검색대 혼잡 사유로 지연 출발하기도 했다.

김해공항 측은 논의 끝에 국제선 청사 오픈 시간을 20분가량 앞당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를 위해 한국공항보안과 협의 중이며,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기관에도 관련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오픈 시간은 오전 5시40분으로, 20분 앞당겨지면 이용객은 오전 5시20분부터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해공항 측은 설 연휴 기간 시범운영한 뒤 혼잡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판단되면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김해공항은 신원확인 부스와 보안 검색대도 풀가동한다. 김해공항 국제선에는 신원확인 부스가 6대 설치돼 있는데, 지난 16일부터 예비기 1대를 제외한 5대를 가동하고 있다. 보안 검색대도 9대 중 7대만 사용됐으나, 이날부터 9대 모두를 사용한다.

이런 조치는 벌써 효과를 나타낸다. 대한항공의 경우 평일 기준 통상 오전 출발 항공편 9편 중 4편이 검색대 혼잡으로 지연됐으나, 현재는 1편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초 혼잡도 개선을 위해 한국공항보안이 채용한 보안·검색 요원 28명, 경비 요원 10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공항 측은 또 대기열 혼잡 방지를 위해 안내 직원 20명을 투입했고,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는 8명을 추가로 배정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9. 9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