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상습 월파’ 청사포·미포에도 해일방지 시설 선다

마린시티 이어 정비사업 착수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5-01-19 18:50:38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굴방지공·안전난간 등 설치
- 308억 투입 2028년 완공 목표

태풍 때마다 육상으로 넘어오는 파도로 피해가 잦았던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에 해일 방지 시설이 설치(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5면 보도)되는 가운데 부산 청사포항과 미포항 일대에도 같은 사업이 추진된다.
해운대구는 최근 ‘중동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안가인 청사포항과 미포항 일대에 월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구는 현재 기술용역 발주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밟는다.

구는 총사업비 308억2100만 원(국비 154억1000만 원·시비 구비 각 77억500여 만원)을 투입, 월파방지시설과 세굴방지공, 안전난간 등을 설치한다. 사업 대상 구간은 청사포 일대 총 440m(20m·100m·320m), 미포 일대 420m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두 해안가는 그간 태풍이나 강풍이 불면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가 닥칠 당시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가 내려지고, 일대 상가가 크게 파손됐다. 2016년 10월 태풍 ‘차바’ 때도 월파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구는 2022년 10월 미포와 청사포 일대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검토한 뒤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 약 1년간 용역을 진행한 끝에 지난해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이 완료됐다. 지정면적은 총 5만535㎡다.

이로써 2027년 말까지 마린시티 해안가 일대에 수중방파제를 설치하는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이어 청사포와 미포 일대에도 해일 피해 방지 시설이 설치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테드라포트를 비롯해 옹벽 등 전체적인 기존 월파방지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상인 등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