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제신문 위기는 지역 목소리 위기” 부산구·군의장협 정상화 촉구 결의

월례회서 채택…“존립 위협 안돼”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1-23 18:59:0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16개 구·군의회 의장들이 국제신문 경영 정상화를 촉구(사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77년간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형성한 언론의 위기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묵살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국회와 중앙정부, 부산시가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23일 해운대구의회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국제신문 경영 정상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제신문은 창간된 이래 77년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대한민국 지방 언론사의 역사를 써온 상징적인 매체”라며 “민주화운동이 치열하던 시기에는 정권에 맞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지역사회 주요 의제에 대한 공론을 형성하고,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으로 기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제신문은 대주주의 부실 경영과 부채 누적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언론의 붕괴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묵살되고, 공론의 장이 약화되며, 지역 이슈가 국가적 의제로 발전할 기회를 잃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역언론이 아닌) 외부 언론에 의존하는 구조가 심화되면 부울경 지역의 정체성과 자율성, 나아가 지방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게 될 것”이라며 “이에 부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사회 건강한 공론의 장을 지키기 위해 국제신문 경영 정상화를 촉구·지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국회와 중앙정부, 부산시에 국제신문 정상화를 위한 법적·재정적·행정적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우선순위 설정을 요구한 것이다.

결의문은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에 송부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0. 10“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6. 6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