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공연장 남구 19곳, 강서구 0곳…인프라 격차 심각

사하구 2곳… 연제·사상·서구 1곳, 전체 79곳 대부분 동부산에 쏠려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5-01-23 19:37:0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동·서부산 격차가 공연장 수에서도 확인됐다. 이에 원도심을 포함한 서부산권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부산시의 ‘2025년 관내 등록공연장 현황’을 보면 지역별 공연장 쏠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등록 공연장 수는 총 79곳으로, 기초지자체별로 보면 남구가 19곳으로 가장 많고, 수영구(9곳) 해운대구(8곳) 부산진구(7곳) 금정구(7곳) 순이다. 대부분 등록 공연장이 동부산권에 있는 셈이다. 반면 서부산권인 북구(3곳) 사하구(2곳) 사상구(1곳) 등은 공연장 수가 적었고, 강서구는 등록된 공연장이 단 한 곳도 없다. 원도심인 중구(5곳) 동구(4곳) 영도구(3곳) 서구(1곳) 등은 서부산권보단 사정이 낫지만 동부산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공연장 운영자가 직접 구·군에 신고해 등록하는 구조여서 ‘미등록 공연장’은 집계되지 않아 모든 공공·민간 공연장이 현황에 담기진 않았지만, 불균형 정도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공연장은 공연법상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국악 등 예술 관람물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을 뜻한다.

이에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문화 인프라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부산시의회 송상조 의원은 “공연장뿐만 아니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동부산에 집중돼 원도심·서부산권 주민의 문화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구립공연장 건립이나 기존 공연장 활용 방안 모색을 통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산복도로 고도제한 해제와 함께 문화 인프라까지 확대된다면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관내 등록공연장 현황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부산진구

금정구

동래구

중구

동구

19곳

9곳

8곳

7곳

7곳

6곳

5곳

4곳

북구

영도구

기장군

사하구

연제구

사상구

서구

강서구

3곳

3곳

3곳

2곳

1곳

1곳

1곳

0곳

※자료 : 부산시, 2025년 1월 기준(미등록공연장 제외)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북한과 중국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 완공 12년 만에 공식 개통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