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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1909건 적발…이 중 1210건 면허취소

경남경찰청, 3개월간 특별단속

경기 침체 등 여파 사상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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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후폭풍으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연말연시 경남지역 유흥가 교통량이 줄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음주 단속을 벌여 1909건을 적발했다. 사진은 통영시 광도면 단속 현장.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간 도내 23개 모든 일선 경찰서에서 특별단속에 나선 결과 총 1909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74건과 비교해 3.3%(65건)가 줄어든 수치이다.

올해 경제 여건으로 차량 통행이 줄었으나 지난해 주 2차례에서 올해 3차례 이상 단속을 벌인 탓에 단속 건수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특히 이 기간 출근길 숙취 운전 단속을 병행해 175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75건으로 지난해(131건)보다 25.1% 감소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5명에서 2명(60%)으로, 265명에서 176명(33.6%)으로 줄었다.

경찰은 이번에 단속된 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취소 1210건, 면허정지 699건 등의 처분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은 종료됐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큰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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