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뼈 시린 강추위…한랭질환 주의

두 달새 질환자 233명 발생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5-02-04 18:58:1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독감 등 백신접종 당부

이번 주 내내 부울경을 비롯한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과 독감 및 폐렴 발생 위험도 커진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8.7도까지 떨어진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5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일까지 한랭질환자 233명이 신고됐고, 이 중 저체온증이 84.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134명으로 절반이 넘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167명(71.7%), 시간은 오전 6~9시 사이가 50명(21.5%)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이나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겐 독감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독감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폐렴은 관련 바이러스·세균·곰팡이·기생충 등에 감염돼 호흡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침과 노란 가래, 발열, 늑막염으로 인한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 증세를 보인다. 심하지 않으면 항생제 치료 없이 회복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호흡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군은 소아나 노인,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 등이다.

정부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은 65세 이상 대상자에게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65세 이상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PPSV23백신 접종률은 74.1%였다. 65세 이상의 독감 접종률은 지난해 말 기준 78.2%였다.

독감은 최근 감소세이지만, 올해 3주 차(1월 12∼18일)의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57.7명으로 여전히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의 7배가량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한파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야간에 한파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홀몸 어르신 등에 하루 1회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할 것을 일선 구·군에 지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10. 10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