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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김해공항 47만 찾았다

국내·국제선 출도착 합산 집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5-02-04 19:44:07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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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평균 4만… 작년보다 9%↑

올해 설 연휴에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4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승객 수는 지난해 명절보다 약 9% 증가해 여행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객들이 신원확인 부스에 몰려 있다. 6개 중 2개 부스만 이용돼 혼잡한 모습. 독자 제공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10일간 누적 승객 수(국내선·국제선 출도착 합산)는 47만6095명이라고 4일 밝혔다. 하루 평균 승객은 4만7609명으로 지난해 설 명절(4만3694명)보다 8.9% 증가했다.

김해공항 측은 애초 하루 평균 4만9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열흘 중 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25일이다. 이날에만 김해공항에 5만828명이 몰렸다. 국제선 출발 운항편수(94편)가 가장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항은 앞서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 이 기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김해공항에서는 총 2904편(국내선 1146편·국제선 1758편), 하루 평균 290편(국내선 114편·국제선 176편)이 운항했다. 통상 하루에 260여 편이 운항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많은 편이다. 이에 김해공항은 검색 경비 등 6개 분야 인력 23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법무부 출국심사 유인 부스도 종전 3대에서 7대로 확대 운영했다. 이에 항공사의 검색대 지연 혼잡으로 인한 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해공항은 설 연휴 한시적으로 시행한 ‘조기 수속’을 당분간은 하지 않기로 했다. 공항은 지난해 12월부터 비행편이 몰린 오전 시간 출국장 혼잡이 심해지자 설 연휴 국제선 수속 시간을 오전 5시40분에서 5시30분으로 10분 앞당겼다. 애초 공항 측은 조기 수속이 출국장 혼잡 해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면 상시적으로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관계기관과 충분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잠정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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