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했다.

사상경찰서 전경. 국제신문 DB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30대)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44분 사상구 괘법동 한 행정복지센터 앞 노상에서 지인 B(40대) 씨를 상대로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A 씨 누나의 전 동거남으로, 이전에 한 차례 만난 적이 있었다. A 씨는 사건 당시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특별한 정신 병력도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