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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한 도로가 동파된 배관 누수로 얼어 있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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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부산에서 한파와 강풍으로 인해 배관이 동파되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른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이틀간 한파와 강풍에 따른 신고가 14건 접수됐다. 지난 4일부터 접수된 신고는 59건에 달한다.
지난 8일 오전 9시10분 동구 한 건물 3층에서 구조물이 강풍에 덜렁거린다는 신고가, 오후 1시24분에는 부산진구 한 건물 간판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14분 영도구 한 주택에서 수도관이 동파되고, 밤 11시12분 남구 한 건물 배관이 동파되면서 새어 나온 물로 도로가 얼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이 외에도 보일러 배관이 동파되거나 옥상에 있는 물탱크가 강풍에 떨어지려 하는 등 한파와 강풍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이날 부산 아침최저기온은 금정구 영하 10.7도, 서구 영하 9.4도, 강서구 영하 7.7도를 기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한파와 강풍 관련 비상근무와 함께 관계기관과 상황을 공유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