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자작 자동차동아리 ‘동아자동차연구회’가 용접기 제조 전문 기업 내쇼날시스템㈜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쇼날시스템㈜ NSWEL은 지난 1989년 창업한 대한민국 대표 용접기 제조 전문기업이다. 각종 용접기와 용접 관련 기기를 직접 제조하고 용접 자재를 공급해 왔으며 40년 전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내쇼날시스템㈜ NSWEL은 또 ISO9001:2000 및 CE인증, 기술혁신형(INNO-BIZ)·경영혁신형(MAIN-BIZ), KC자율안전인증업체로 기업부설연구소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용접 제조 기업 최초로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국가뿌리산업 진흥센터 뿌리기업’ 선정, ‘부산상공회의소 주관 2024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내쇼날시스템㈜ NSWEL과 협약을 체결한 동아대 동아자동차연구회.

미국을 비롯한 세계 30개국에 레이저 용접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멕시코,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대리점을 오픈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아대 동아자동차연구회는 내쇼날시스템㈜로부터 기술 협약(MOU) 체결을 통해 기술교육을 받게 됐으며 기술 협업을 통해 NST-AD250FD 모델을 활용, 연구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 지원으로 동아자동차연구회는 Formula Student Korea(FSK) 등 대회 참가에도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강평구(전자공학과 3) 동아자동차연구회장은 “내쇼날시스템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우호적인 관계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내쇼날시스템㈜ 김병문 이사는 “동아대 자작 자동차 동아리와의 MOU 체결로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내쇼날시스템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 만들어진 동아대 중앙동아리 ‘동아자동차연구회(지도교수 류을현)’는 현재 1~4학년 학생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과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은상과 동상을 받는 등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