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큰 불이 나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3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초진됐으며, 소방은 건물 내부 수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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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연화리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서 불이 나 6명이 숨졌다. 사진은 전소된 로비동. 현재 화재는 초진 단계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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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51분 부산 기장군 연화리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선착대 도착 당시 이미 사망자 6명의 의식이 없었다. 이들은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B동 1층에서 발견됐다. 당시 B동 1층 수영장 인근 가연성 단열재에서 불이 나면서 화염과 연기에 1층 출입구가 가로막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실내 수영장 인테리어 공사 현장이었다. 이곳 호텔은 총 3개 건물로,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졌다.
경상자 25명 중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6명은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지진 않았다. 경상자 중에는 소방관 1명도 포함됐다. 옥상으로 이동해 헬기로 대피한 인원은 14명, 자력으로 대피한 인원은 100여 명으로 전해졌다.
반얀트리 호텔은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이었으며, 내부 인테리어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