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배드민턴부는 지난 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대한배드민턴협회 표창식’에서 최우수단체상과 최우수지도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25년도 표창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업적과 공로를 세운 선수 및 단체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으며,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외대는 지난 한 해 동안 협회장기, 연맹회장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 등 전국대회 단체전 5개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도 전 종목을 석권하며 최우수단체상(부산외국어대학교 배드민턴부)과 최우수지도자상(부산외대 정은화 감독)을 수상했다.

부산외대 배드민턴부 정은화 감독은 “3개의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훈련에 매진했다”며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배드민턴부는 지영빈 국가대표(화성시청), 구보은(화성시청), 정혜진(정관장) 선수를 배출하며 전국 최강의 배드민턴부로 알려져 있다.

[사진설명 : 부산외대 배드민턴부 정은화 감독(가운데)이 부산외대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