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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축하금 등 다양한 출산장려책…평생학습 교육도 온힘”

개청 30년 맞은 기초단체 <1> 주석수 연제구청장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3-03 19:42:00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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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연제구 지향
- 초등교 입학축하금 지원도 추진
- 5월 부산 최초 공공 만화도서관
- 물만골 생태체험학습 등 큰 호응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성장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연제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이 개청 30주년 소회와 구정 운영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원준 기자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은 최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정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1995년 3월 1일 동래구로부터 분구해 출범한 연제구는 지난 30년간 행정 교통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 명실상부 부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주 구청장은 “구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도 크게 향상됐다. 이는 21만 구민의 열성적인 지지를 원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연제구는 ‘새로운 변화, 꿈을 여는 연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출산·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셋째 이후 다자녀 가정에 지급하던 구 자체 출산축하금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 첫째 2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후 100만 원으로 종전 지원액을 상향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연제구’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공영주차장 내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7곳, 어린이복합문화공간 7곳 조성은 물론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확충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도 개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쓴다.

연제구는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고자 오는 5월 부산 최초의 공공 만화도서관인 ‘연제만화도서관’을 개관한다. 이곳은 부산 만화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단행본과 자료 등 3만여 권을 구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주민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연제구는 올해부터 고령 운전자에게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연제구에 3년 이상 거주한 75세 이상 자진 반납자에게는 30만 원을 지급한다.

‘평생학습은 역시 연제구’라는 자부심으로 교육정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물만골 생태체험 학습마을’ ‘둘레길 해설사’ ‘행복 장수사진관’ ‘연제구 정담소 평생학습 프로젝트’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부산시 16개 구·군 평생교육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평생교육 및 자격제도 유공’ 평생학습계좌제 운영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주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그간 주력한 역점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 경제 복지 보건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항상 구민의 입장으로 생각하고 살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앞으로의 30년이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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